'박승규 3점포·김성윤 역전타' 삼성, NC에 8-7 역전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02일, 오후 09:56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김성윤이 10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역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4.28 © 뉴스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올 시즌 상대 전적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32승1무20패로 같은 날 LG 트윈스에 패한 KT 위즈를 끌어내리고 3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반면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NC는 시즌 30패(22승1무)를 떠안으며 연승 행진이 멈췄다.

아울러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7전 전패의 절대적 열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5⅓이닝 7실점(5자책)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냈다.

김성윤이 솔로 홈런 포함 역전 결승타를 치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고, 르윈 디아즈와 전병우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특히 대타로 투입된 박승규는 8회말 극적인 동점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1회초 김주원에게 선제 솔로포를 얻어 맞은 삼성은 1회말 김성윤이 동점 솔로포를 때려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이우성의 병살타 때 1점을 실점해 다시 리드를 내줬고, 4회초 2점, 5회초 1점을 헌납해 1-5로 끌려갔다.

삼성은 5회말 이재현의 솔로포와 르윈 디아즈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뽑아 3-5로 추격했지만 6회초 재차 2실점하며 3-7로 뒤졌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삼성 박승규가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5.12 © 뉴스1 김도우 기자

6회말 김지찬의 적시타로 1점을 낸 삼성은 8회말 홈런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디아즈의 2루타 이후 강민호가 삼진을 당했지만, 전병우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박승규가 임지민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겨 동점 3점포로 연결했다.

삼성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김성윤이 절묘한 곳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리면서 2루주자 양우현을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초 마무리 김재윤이 올라와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워 승리를 확정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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