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햄버거에 레알 진심.. 벨기에 전설, 월드컵 앞두고 자기 이름 딴 '에당 버거' 전격 출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3일, 오전 12:32

[OSEN=강필주 기자] 전 벨기에 국가대표 에당 아자르(35)가 자신이 이름을 딴 버거를 출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일(한국시간) 축구장 밖에서 조용히 자신의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아자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며칠 앞두고,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 '퀵'과 협업한 버거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자르와 협업해 출시한 이 버거의 이름은 '에당(De Eden)'이다. 아자르의 이름을 딴 것으로, 고기, 생선, 치킨 3가지 맛이 출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벨기에 대중들에게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자르의 친근한 이미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년 은퇴한 아자르는 선수 시절 벨기에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LOSC 릴에서 데뷔한 아자르는 뛰어난 드리블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전문가들과 동료,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2012년 첼시로 이적한 아자르는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드리블러이자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았다. 또 벨기에 황금 세대를 이끄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벨기에를 3위에 올려 놓기도 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먹튀로 전락했다.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2023년 32세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특히 아자르는 현역 시절 내내 햄버거를 너무 사랑하는 바람에 게으른 천재로 비쳐졌고 여러 차례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온라인에는 아자르와 햄버거를 연결한 여러 '짤'이 지금도 나돌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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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2011년 벨기에 국가대표팀 경기 중 교체 아웃된 후,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 밖에서 햄버거를 먹다 징계를 받았던 적도 있다. 이른바 '햄버거 게이트' 사건으로, 아자르의 햄버거 사랑은 레알 시절의 체중 관리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 기사를 본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지만 대부분 레알 시절과 연결된 내용이었다. 한 팬은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 패스트푸드점이 그를 통해 올린 매출을 생각하면, 이 버거 출시는 당연한 보상"이라며 레알 시절을 조롱했다.

또 "전혀 놀랍지 않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 올 때 이미 살이 찐 상태였다. 정말 역대급 재능 낭비다. 첼시 전성기 시절엔 아무도 못 막는 선수였는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뚱보가 되어 폭망했다"고 지적하는 이도 있었다.

다른 팬은 "드디어 2011년부터 이어져 온 그의 거대한 꿈이 이뤄졌다! 축구는 그저 햄버거 모델이 되기 위한 과정이었을 뿐", "은퇴하고 나서야 드디어 자신의 진짜 적성과 재능을 찾은 것 같다. 축구장보다 주방에서 더 행복해 보인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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