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홈런→8연패 탈출, 역시 ML 50홈런 타자는 다르다 “솔직히 스윙 좋지 않았다, 경기 감각 찾는데 집중”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3일, 오전 01:40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13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8연패에서 탈출했다.SSG는 키움에 6-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구단 역대 최다연패 기록은 13연패까지 늘어났다.경기를 마치고 키움 히우라가 수훈 인터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02 / rumi@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케스턴 히우라(30)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히우라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3회초 2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히우라는 SSG 좌완 선발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6구 시속 149km 직구를 받아쳐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히우라의 데뷔 첫 홈런이다. 비거리는 115m가 나왔다. 

키움은 히우라의 역전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12-6으로 승리하며 8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히우라는 이날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베니지아노, 키움은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2사 주자 2루 키움 히우라가 우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6.02 / rumi@osen.co.kr

히우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홈런이 나와서 기쁘다. 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스윙 자체는 그렇게 좋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너무 기쁘다”고 홈런 소감을 전했다. 

8연패를 끊는 홈런을 날린 히우라는 “최근에 아쉬운 모습이 많았다. 좋은 타격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어 너무나 좋다. 투수들을 돕기 위해 중요한 점수를 낼 수 있었던 점을 정말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움의 연패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 히우라는 “압박감은 없었다. 시즌은 90경기나 남았고 시즌이 절반 이상 남은 것이다. 남은 기간 팀과 화합을 맞추고 좋은 팀워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SSG는 베니지아노, 키움은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2사 주자 2루 키움 히우라가 우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06.02 / rumi@osen.co.kr

메이저리그 통산 50홈런을 기록한 히우라는 “KBO리그 투수들 모두 다양한 구종을 사용해서 투구를 만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미국처럼 160km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많지 않지만 변화구로 승부를 하는 투수들을 보며 투수력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KBO리그 투수들에 대한 인상을 설명했다. 

히우라는 올 시즌 3경기 타율 2할5푼(12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OPS .940을 기록중이다. 데뷔전 멀티히트에 이어서 데뷔 첫 3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올리며 좋은 출발을 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를 했던 것이 두 달 전이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되찾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 히우라는 “경기에서 다시 경쟁력 있게 경기를 하려고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KBO리그는 정말 폭발적인 분위기다. 너무 마음에 든다. 앞으로 계속 이런 분위기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매일매일 타석에 서면서 경기 감각을 빨리 되찾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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