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2안타-5안타-1안타' 뜨거운 이정후가 보이지 않는다…SF 신예 베리코토 우익수 출전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3일, 오전 08:36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고려하면 다소 의외지만, 관리 차원의 결정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와 3연전 2차전을 치른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는 이정후의 이름이 빠졌다. 대신 신인 빅터 베리코토가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타격 흐름만 놓고 보면 이정후의 제외는 이례적이다. 그는 허리 통증에서 복귀한 뒤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안타를 몰아친 데 이어, 1일 경기에서는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5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전날 밀워키와 1차전에서도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이어 갔다.

상대 선발이 좌완 카일 해리슨이라는 점이 변수로 거론될 수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우완 투수 상대 타율 3할1푼7리 , 좌완 상대 타율 2할6푼8리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팀 내 핵심 타자 중 한 명인 만큼 단순 플래툰 적용으로 보기는 어렵다.

결국 휴식 성격의 결정으로 해석된다. 부상 복귀 직후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최근 4경기에서 12안타를 몰아칠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던 만큼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숨을 고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가 휴식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