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LG 우승 승부수 던졌다, 불펜 파이어볼러 45만 달러 계약...'13승 외인' 치리노스 방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3일,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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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LG는 3일 외국인 선수 약셀 리오스 (Yacksel Rios Melendez)와 총액 45만 달러(연봉 3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치리노스를 웨이버로 방출한다. 

푸에르토리코 국적인 약셀 리오스는 우완투수로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고,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필리델피아를 포함한 9개 구단에서 ML 통산 93경기(100이닝) 동안 8승 2패 6.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통산 340경기(613이닝) 36승 31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올해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9경기(14이닝) 동안 3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구단은 “약셀 리오스는 빠른 공을 던지며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파워 피처이다. 강력한 구위를 장점으로 하는 우완투수로 ’26년 WBC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에 합류하여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약셀 리오스는 “지난해 KBO리그 통합우승을 이뤄낸 챔피언 LG트윈스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서 LG트윈스가 올해도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합류한 소감을 말했다. 

LG는 치리노스 대해 3일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LG는 시즌 초반 치리노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3주 재활을 하면서 일찌감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알아봤다. 염경엽 감독은 “구단에서 4월부터 리스트업을 해왔다. 계속 준비하는데 메이저 올라가고, (데려올 만한) 선수가 없는 상태다. 선발 뿐만 아니라 유영찬 다친 이후로는 구원투수도 같이 알아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치리노스 158 2026.05.27 / foto0307@osen.co.kr

치리노스는 지난 5월 27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시즌 성적은 8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이다. 4월 중순 팔꿈치 통증으로 3주 재활을 하고 복귀했는데 투구 내용이 좋아지지 않았다. 결국 LG는 치리노스를 다음날 2군으로 내려보내면서 외국인 교체 속도를 냈다. 

지난해 13승을 기록하며 통합 우승에 기여한 치리노스에게 최대한 배려, 예우를 해줬다. 염 감독은 “관리를 하면서 빌드업을 하면 스피드가 올라오지 않을까 기다렸다. 치리노스한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최대의 배려는 했다. 가장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현재 치리노스 보다는 이정용이 선발로 던지는 게 훨씬 팀에 도움된다는 결론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어떤 선수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후보 2명을 봤는데 계속 불펜투수를 했더라. 선발을 하기는 쉽지는 않고, 웬만하면 불펜수투가 와도 주영이를 일단 마무리로 끌고 갈 거다”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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