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89' 위기의 김하성은 또 벤치 신세, 애틀랜타는 4-3 승리 [ATL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3일, 오전 11:08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결국 벤치에서 하루를 보냈다.

애틀랜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브라이스 엘더가 6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맷 올슨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2안타 1타점, 아지 알비스가 2안타 2타점 1볼넷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하성은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부진한 타격감을 만회할 기회는 없었다. 이날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우익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맷 올슨(1루수) 아지 알비스(2루수) 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 오스틴 라일리(3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좌익수) 호르헤 마테오(유격수) 샌디 레온(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제점은 애틀랜타 몫이었다. 1회말 아쿠나 주니어가 볼넷을 골랐고 해리스 2세가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올슨이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1사 3루에서 알비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사진] 맷 올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틀랜타는 2회초 2-2 동점을 허용했다. 선발 엘더가 카즈마 오카모토에게 동점 투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그사이 타선은 점수를 더 뽑았다.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올슨이 2루타를 쳤고 알비스가 적시타를 때려 3-2가 됐다. 6회초 엘더가 무사 2, 3루 위기에서 달튼 바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3-3 동점이 됐으나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고, 6회말 올슨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엘더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2개를 책임지고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지켰다.

[사진] 브라이스 엘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2000만 달러에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시즌 초 한국에서 빙판 사고로 손가락 부상을 당한 여파로 지난달 13일 팀에 합류했지만, 이후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 기준 김하성은 13경기에서 타율 8푼9리, 2타점 1도루에 그치고 있다. OPS 역시 0.269로 저조하다. 무엇보다 타석에서 강한 타구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그를 향해 “자신감 부족도 보인다”고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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