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부상 이제 안녕...14억 FA 투수, 1년 만에 1군 올라온다…“너무 야구장에서 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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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3일, 오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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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한용섭 기자] 드디어 1군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강률이 1년 만에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LG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경기가 끝나고 신인 투수 권우준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1군 엔트리에서 권우준이 빠진 빈 자리는 3일 김강률이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김강률은 3일 2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염경엽 감독은 2일 경기 전에 문보경과 문성주는 오는 5~7일 창원 NC전에 합류한다고 밝히며 “(김)강률이도 주말 시리즈에 나간다. 내일이나 모레 봐서 올라올 거다”고 말했다. 

김강률은 기나긴 부상 재활에서 돌아온다. 최근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2일 롯데전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25일 한화전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30일 상무전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지난 1일 상무전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각각 기록했다. 4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직구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김강률은 2024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LG와 3+1년 최대 14억 원 FA 계약을 했다. 지난해 김강률은 12경기 1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하고 부상으로 장기간 빠졌다. 지난해 5월 11일 삼성전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이후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고, 정규 시즌에 복귀하지 못하고 시즌이 끝났다. 9월말 퓨처스리그에 1경기 등판했지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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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률은 지난 1일 퓨처스리그 상무와 경기 도중 방송 인터뷰에서 “작년에 부상 있고 나서 복귀를 제대로 못했었기 때문에, 스프링캠프 시작하기 전부터 코칭 스태프나 트레이닝 파트에서 좀 천천히 해도 되니까 확실하게 단단하게 만들자는 말씀을 해 주셨다. 조금 천천히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여기저기 잔부상이 있었는데 이제 많이 좋아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김강률은 “계획보다는 좀 많이 늦어졌는데 그래도 지금이라도 된 거에 감사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 김강률은 “피칭 단계까지 갔을 때까지만 해도 몸 상태가 많이 안 올라서 사실 걱정이 있었다. 라이브 피칭 하고 경기 들어가면서부터 몸이 생각보다 잘 올라오고 구속도 생각보다 잘 나와서, 이제는 몸 상태 신경 쓰면서 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강률은 1군 복귀를 앞두고 팬들을 향해 “너무 야구장에서 안 보였던 것 같다. 하루빨리 올라가게 된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팀이 선두 달리고 있는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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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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