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출신 라우어 4⅔이닝 2실점…'오타니+프리먼 5안타 4타점 합작' 다저스, 6-5 진땀승 [LAD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3일, 오후 02:07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원정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이날 다저스 선발 에릭 라우어는 4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2실점 투구를 했다. 준수한 투구를 했으나 팀이 4-2로 앞선 5회 2사 후 라우러를 교체했다. 아웃카운트 하나 남겨두고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7회 등판한 카일 허트가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윌 클레인, 태너 스콧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삼진 2득점, 프레디 프리먼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 앤디 파헤스(중견수)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카일 터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라이언 워드(좌익수) 달튼 러싱(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사진] 다저스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오타니의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프리먼이 곧바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4회에는 1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2타점 3루타를 때려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오타니의 시즌 2호 3루타였다.

다저스는 4-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선발 라우어가 2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7회초 다시 달아났다. 러싱의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프리랜드의 희생번트, 오타니의 고의4구로 기회를 이어 갔다. 이어 파헤스의 희생플라이, 프리먼과 베츠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6-2까지 점수를 벌렸다.

승부가 쉽게 끝나지는 않았다. 7회말 카일 허트가 1사 1, 2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6-4로 쫓겼다. 이어 2사 만루에서는 윌 클레인이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순식간에 6-5, 1점 차까지 좁혀졌다.

다저스는 8회말에도 위기를 맞았다. 1사 1, 2루 상황에서 베츠가 아레나도의 땅볼 타구를 병살로 연결하며 한숨을 돌렸다.

마지막 고비도 넘겼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태너 스캇이 세이브를 지켰다. 1사 후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2사 2루에서 파빈 스미스를 범타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사진]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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