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2026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예선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괌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 2구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 A조 1차전에서 괌을 5-0으로 제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19위, 괌은 98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이번 E-1 풋볼 챔피언십은 개최국 중국과 FIFA 랭킹 상위 2개 팀인 일본(5위), 북한(11위)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팀들이 예선을 통해 본선 티켓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괌, 마카오와 함께 A조에 편성됐으며, B조에는 대만과 북마리아나제도가 속했다. 각 조 1위가 오는 9일 결승전을 치러 최종 본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괌을 몰아붙였다. 전반 4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에서 연결받은 장유빈(인천 현대제철)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불과 2분 뒤에는 손화연(강진 스완스WFC)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 돌파 이후 연결된 컷백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한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8분 장유빈이 왼쪽 측면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손화연이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 헤더 골을 터뜨리며 장유빈과 함께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했다.
4-0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고유진(현대제철)이 헤더로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