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 여유만만!' 네드베드 와인 마시고 선수들은 MLB 관람…체코의 특별한 휴식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3일, 오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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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한국의 월드컵 첫 상대 체코가 미국 현지 적응에 돌입했다. 훈련 뒤에는 뉴욕 한복판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하며 긴장을 풀었다. 할 때는 집중하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쉰다는 분위기다.

미로슬라브 쿠벡 감독이 이끄는 체코 축구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도착해 북중미 월드컵 준비를 시작했다. 선수단은 여장을 푼 뒤 뉴욕 레드불스 훈련센터에서 첫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체코 아이 스포르트는 쿠벡 감독이 선수단 피로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쿠벡 감독은 선수들이 오랜 기간 대표팀 일정 속에 생활하고 있는 만큼 심리적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유로운 외부 활동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훈련 직후 체코 선수단 분위기는 상당히 자유로웠다.

유럽 플레이오프 덴마크전에서 활약하며 체코의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를 포함한 다수 선수들은 곧바로 뉴욕 맨해튼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을 방문해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MLB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대부분 선수들에게 미국 프로야구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였다. 하지만 선수들은 현장 분위기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일부는 애런 저지 유니폼까지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 단장으로 동행 중인 체코 축구 레전드 파벨 네드베드 역시 뉴욕 일정을 즐겼다.

네드베드는 연인 다라 롤린스와 함께 뉴욕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체코 대표팀 전체적으로 긴장감보다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체코는 한국 입장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첫 관문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체코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홍명보호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특히 체코 역시 고지대 적응과 실전 감각 조율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전 직전 마지막 평가전도 예정돼 있다.

체코는 오는 5일  미국 뉴저지 해리슨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과테말라와 최종 리허설 경기를 치른 뒤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에 들어간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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