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49일만의 승리→황성빈 3안타 2타점, 롯데 8-3 설욕...김도영 15호 폭발, 김호령 뼈아픈 도루자 [광주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3일, 오후 08:18

[OSEN=광주, 민경훈 기자]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황동하,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롯데 선발 김진욱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03 / rumi@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설욕에 성공했다.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들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를 8-3으로 승리했다. 선발 김진욱이 6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리드오프 황성빈이 3안타 1볼넷 2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김도영이 오랜 침묵을 깨고 시즌 15호 솔로포를 가동했다. 

경기전 코치가 바뀌고 엔트리에 대폭 변화를 주자 롯데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1회 리드오프 황성빈이 중전안타로 출루해 도루를 감했다. KIA 포수의 송구실책이 이어저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진 고승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았다. 2회도 한태양 좌중간 안타, 1사후 손성빈 볼넷을 골라내자 황성빈이 우전적시타를 터트렷다. 이어진 만루에서 레이예스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0으로 달아났다. 

[OSEN=광주, 민경훈 기자]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황동하,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 주자 1루 롯데 황성빈이 투수 오른쪽 번트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6.06.03 / rumi@osen.co.kr

KIA는 2회말 공세가 아쉬웠다. 나성범 우전안타, 김선빈 볼넷에 이어 한준수가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김호령 박민 김규성 하위타선이 침묵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이 최소실점으로 막은 것이다. 3회초 이날 승격한 조세진이 좌중월 솔로포를 가동해 힘을 불어넣었다. 데뷔 첫 홈런이었다. 

3회말 KIA 김도영이 2사후 시즌 15호 중월솔로홈런을 날려 다시 추격했다. 그러자 롯데는 4회 공격에서 김세민 좌전안타, 황성빈 번트안타, 레이예스 투수앞 안타로 잡은 1사만루에서 나승엽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뽑아 5-2로 격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김진욱이 호투를 이어갔고 KIA도 추격조를 가동해 추가실점을 막아 중반은 소강상태였다. 

[OSEN=광주, 민경훈 기자]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황동하,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KIA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포를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6.03 / rumi@osen.co.kr

KIA 선발 황동하는 5월 ERA 1.48 에이스 모드가 아니었다. 1회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출루를 많이 허용했다. 실책까지 겹치며 3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4자책) 성적을 냈다. 이후 곽도규 1이닝 무실점, 이형범 2이닝 무실점, 최지민 1이닝 무실점 투구가 이어졌고 타선의 응답을 기다렸다. 

7회 선두타자 한준수가 좌전안타로 출루해 물꼬를 텄다. 곧바로 김호령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3-5로 추격했다. 그런데 무사 2루에서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박민이 번트모션을 취한 가운데 2루주자 김호령이 도루를 감행하다 투수에게 걸려들어 추격기회를 스스로 무산시켰다. 이어진 대타 오선우의 안타가 무색해졌다. 흐름이 롯데로 넘어간 본헤드플레이였다. 

[OSEN=광주, 민경훈 기자]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황동하,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무사 주자 1루 KIA 김호령이 우중간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린 후 2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6.06.03 / rumi@osen.co.kr

김진욱은 7회까지 올랐으나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무사 2루에서 강판했다. 6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고 4월15일 LG전 이후 49일만에 시즌 3승을 따냈다. 롯데는 박정민을 올려 진화에 성공했다. 대타 오선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묵직한 공을 앞세워 실점없이 이닝을 삭제하는데 성공했다. 

위기를 벗자 곧바로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8회초 KIA 투수 한재승를 상대로 볼넷과 사구를 얻어 1사1,2루 기회를 잡았다. 다급해진 KIA는 김범수로 교체했지만 또 제구가 듣지 않았다. 김세민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웠고 황성빈이 또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뽑았다. 4사구 4개로 귀중한 추가점을 뽑은 것이다.

[OSEN=광주, 민경훈 기자]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황동하,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 주자 1루 롯데 황성빈 타석에서 KIA 선발 황동하가 강판당하고 있다. 2026.06.03 / rumi@osen.co.kr

KIA는 고승민 삼진, 레이예스 1루 땅볼로 유도해 추가점을 막았으나 뼈아픈 1실점이었다. 롯데는 8회 김원중을 올려 아데를린, 김도영, 나성범을 모두 잡아냈다. 이어 9회초 손호영의 2루타와 한태양의 적시타, 김도영의 실책으로 두 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9회는 현도훈이 올라 승리를 지켰다. 롯데선수들의 필승의지가 이룬 승리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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