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팬들. 2026.5.5 © 뉴스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을 달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열린 잠실, 인천, 수원, 대구, 광주 경기에서 총 10만5441명이 입장하며 누적 관중 504만189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O리그는 역대 최소 275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종전 500만 관중 최소 경기 기록은 지난해 작성된 294경기였지만, 1년 만에 19경기를 줄였다.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 1231만2519명을 모은 프로야구는 올해 더 뜨거운 열기를 보인다. 올 시즌엔 100만 단위 관중 입장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앞서 100만 관중은 55경기(종전 60경기·2025년), 200만 관중은 117경기(종전 118경기·2025년), 300만 관중은 166경기(종전 175경기·2025년), 400만 관중은 222경기(종전 230경기·2025년) 만에 각각 새 역사를 썼다.
400만 관중에서 500만 관중에 이르는 속도도 빨랐다. 400만 관중을 돌파했던 지난 5월 21일로부터 역대 최소 경기인 53경기, 최단기간인 13일 만에 500만 관중을 기록했다.
올 시즌 KBO리그 평균 관중은 1만8334명으로 지난해 동 경기 수 대비 약 9%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LG 트윈스가 68만7060명의 팬을 불러 모아 홈 관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66만6949명, 두산 베어스가 60만4041명으로 나란히 60만 관중을 넘어섰다. 롯데 자이언츠가 51만5079명, SSG 랜더스가 48만24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KT 위즈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늘어난 41만4626명의 관중을 기록,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을 보였다.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도 각각 38만2673명(17% 증가), 33만 8809명(16% 증가)의 관중을 모았다.
평균 관중은 LG가 2만3692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2만2998명의 삼성, 3위는 2만2372명의 두산, 4위는 2만603명의 롯데였다.
매진 세례도 이어지고 있다. 총 275경기 중 60%에 달하는 165경기가 매진됐다. 리그 평균 좌석점유율은 89.1%다.
LG와 한화 이글스가 나란히 26회로 가장 많은 만원 관중을 기록했으며, 좌석 점유율도 99.8%로 공동 1위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