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는 ML 올라갈 날 다가오는데…외야로 밀려난 김혜성, 방망이도 맞지 않는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4일, 오전 01:21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김혜성이 마이너리그 무대에서도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혜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트리플A 타율은 종전 3할1푼에서 2할7푼3리로 떨어졌다. 트리플A 강등 후 2경기 연속 침묵했다. 볼넷은 골랐지만, 방망이가 맞지 않는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 1회말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아쉬움이 이어졌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5회에는 무사 1루 기회에서 내야 땅볼에 그쳤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타석에서도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서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미 에드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활을 마치고 빅리그 복귀를 준비 중인 토미 에드먼이 꾸준한 타격감을 보였다. 에드먼은 이날 트리플A 경기에서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좌익수 방면 안타를 터뜨리며 무사 1, 2루 기회를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이날 안타로 트리플A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이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에는 1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후속타가 터지며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7회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에드먼의 트리플A 타율은 종전 3할8푼5리에서 3할7푼5리로 소폭 하락했지만, 메이저리그 복귀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사진] 토미 에드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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