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번호 없었던 오현규 18번 받았다’ 축구대표팀 등번호 확정…손흥민 3개 대회 연속 7번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4일, 오전 05:54

[OSEN=서정환 기자] 4년 전에는 번호도 없던 오현규가 당당히 18번을 받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4년 전 번호 없는 예비선수였던 오현규는 공격수 번호 18번을 달게 됐다. 주장 손흥민은 세 대회 연속 7번을 유지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48개국 대표팀의 최종 선수 명단과 등번호를 공식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오현규였다. 그는 과거 황선홍, 조재진, 이동국 등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스트라이커들이 사용했던 18번을 배정받았다.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고 예비 멤버 자격으로 대표팀과 동행했다. 

당시 오현규는 자신의 공책에 ‘18’이라는 숫자를 적어두며 다음 월드컵 무대에서 해당 번호를 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4년 만에 그 꿈을 이뤘다. 이강인이 번호를 18번에서 19번으로 변경하며 오현규가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7번을 달고 네 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9번을 사용했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세 대회 연속 7번을 유지하게 됐다.

대표 공격수인 9번은 조규성이 단다. 황희찬은 11번을 달고 돌격대장 역할을 맡았다. 부주장 이재성은 에이스번호 10번을 부여받았다. / jasonseo34@osen.co.kr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등번호]

▲GK = 김승규(1), 송범근(12), 조현우(21)

▲ DF = 이한범(2), 김민재(4), 김태현(5), 이태석(13), 조위제(14), 김문환(15), 박진섭(16), 설영우(22), 옌스 카스트로프(23)

▲MF = 이기혁(3), 황인범(6), 백승호(8), 이재성(10), 황희찬(11), 배준호(17), 이강인(19), 양현준(20), 김진규(24), 엄지성(25), 이동경(26)

▲FW = 손흥민(7), 조규성(9), 오현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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