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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홍명보호가 완전체로 월드컵 최종 리허설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조규성이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했고 황희찬도 페널티킥 득점을 보태며 공격진이 화력을 과시했다.
엘살바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로 한국(25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다만 이번 경기의 초점은 승패보다 고지대 적응과 조직력 점검에 맞춰져 있다.
대표팀은 골키퍼 김승규를 비롯해 김민재, 이태석, 이재성, 이기혁, 이동경, 조규성, 설영우, 이한범, 황희찬, 황인범을 선발로 내세웠다. 주장 손흥민과 뒤늦게 합류한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특히 1, 2차전이 해발 1571m의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만큼 대표팀은 해발 1460m 수준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진행하며 적응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 월드컵 본선을 앞둔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는 새로운 3-4-2-1 전술과 여러 실험적인 조합을 가동했던 홍명보 감독이 엘살바도르전에서는 보다 본선에 가까운 형태의 베스트 라인업을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친 뒤 지난 2일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곧바로 선수단과 함께 고지대 적응 훈련에 나섰다. 대표팀 공격 2선의 핵심 자원인 만큼 실전 감각과 컨디션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