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4/202606041450777476_6a2113ef44649.jpg)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가 또 한 번 초대형 승부수를 던질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이스 타릭 스쿠발 영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타릭 스쿠발을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며 로버츠 감독의 발언을 소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과의 인터뷰에서 스쿠발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다저스가 스쿠발을 영입하면) 사람들은 난리가 날 것”이라며 웃은 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유망주 자산을 갖고 있다. 다저스는 디트로이트와 그런 트레이드를 할 수 있는 팀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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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들을 잇달아 영입해온 다저스는 올 시즌에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다저스의 올 시즌 예상 연봉 총액은 3억9800만 달러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3억 달러를 넘긴 구단도 뉴욕 메츠와 다저스뿐이다.
다저스가 스쿠발까지 품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전체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미 전력 불균형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샐러리캡 도입 등 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쿠발은 현존 최고의 좌완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올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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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25승 38패)에 머물고 있는 만큼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8월 3일 이전에 스쿠발을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다저스가 스쿠발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선발진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고, 에드윈 디아스는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이다. 여기에 바비 밀러, 랜던 낵, 개빈 스톤 등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야후 스포츠'는 다저스가 스쿠발 트레이드를 성사시킬 수 있는 가장 유력한 구단이라고 평가했다. MLB 파이프라인 선정 톱100 유망주 가운데 다저스 소속 선수가 7명에 달하며, 이 중 5명이 외야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디트로이트가 외야 자원 보강이 필요한 만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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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이히어 호프, 제임스 팁스 등을 중심으로 한 패키지가 구성될 경우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연 다저스가 또 한 번 메이저리그를 뒤흔드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