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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 기여도가 충격적인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통계 업체 '옵타'가 집계한 자료를 인용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전 세계 주요 리그 선수들 가운데 사실상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축구 전문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수비 수치가 공개됐는데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옵타가 분석한 상위 20개 리그 선수 6044명의 데이터를 인용해 음바페의 수비 기여도가 사실상 최하위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즌 90분당 수비 기여 지표에서 음바페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단 1명뿐이었다. 심지어 비교 대상에는 골키퍼들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뷰나는 이를 두고 "음바페는 라리가에서 가장 게으른 선수가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수비 기여가 낮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음바페의 수비 가담 부족은 이미 여러 차례 지적돼 왔다. 상대 수비수를 압박하거나 후방까지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장면이 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매체는 "음바페의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수비 헌신도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데이터는 그러한 비판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진] 트리뷰나](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4/202606041055770160_6a20dc52db70f.png)
흥미로운 점은 음바페와 비슷한 수준의 수비 지표를 기록한 선수로 에콰도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33세 파라과이 공격수 카를로스 곤살레스가 언급됐다는 점이다.
트리뷰나는 "음바페는 해당 부문에서 카를로스 곤살레스와 사실상 같은 수준"이라며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공격수에게는 당혹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매체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언급하며 "누가 팀을 맡게 되든 음바페의 수비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음바페는 이번 시즌에도 압도적인 공격 생산성을 자랑하며 레알 마드리드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수비 기여도 논란과 별개로 공격력만큼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