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롯데자이언츠 감독, 통산 800승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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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04일, 오후 04:1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KBO리그 통산 800승 달성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3일 기준 김태형 감독은 감독 통산 1491경기에서 799승 662패 30무, 승률 0.547을 기록 중이다. 롯데가 1승을 추가하면 김 감독은 KBO리그 역대 7번째로 감독 800승 고지에 오른다. 현역 사령탑 가운데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김태형 롯데자이언츠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태형 감독은 2015시즌 두산베어스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첫 승은 부임 첫해인 2015년 3월 28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기록했다. 이후 빠르게 승수를 쌓았다. 2016년 5월 11일 문학 SK와이번스전에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2020년 10월 3일 잠실 KIA타이거즈전에서 500승, 2022년 5월 4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600승을 채웠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시절 강한 승부사 기질과 단기전 운영 능력으로 팀을 리그 정상권에 올려놨다. 두산 감독으로 1149경기를 치르며 645승을 거뒀다. 2022시즌을 끝으로 두산을 떠난 그는 2024시즌 롯데 감독으로 KBO리그에 복귀했다.

롯데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부임 첫해였던 2024년 8월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감독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자신이 전성기를 보낸 친정팀을 상대로 새 이정표를 세웠다.

출장 기록도 눈앞이다. 김 감독은 앞으로 9경기에 더 나서면 감독 통산 1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다. 이 역시 KBO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그는 앞서 2021년 10월 24일 잠실 LG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 통산 1000경기 출장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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