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패 스트레스에 4kg 빠졌다, 마침내 웃은 이숭용 감독 “이제부터 다시 올라가는게 중요해” [오!쎈 인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4일, 오후 04:44

[OSEN=인천,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1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침내 길었던 13연패가 끝났다. 경기종료 후 SSG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6.06.03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13연패 탈출을 이끈 선수들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이야기했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정말 힘들었을거다. 나도 한 4kg이 빠졌다”고 13연패에서 탈출한 소감을 전했다. 

구단 역대 최다연패인 13연패에 빠져있던 SSG는 지난 3일 경기에서 9회 오태곤의 끝내기 희생플라이가 터지면서 5-4로 승리하고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오태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숭용 감독은 “연패 기간 몸도 안좋고 체중도 빠졌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더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한다. 13연패 기간 서로 눈치도 많이보고 힘들었을텐데 어제 정말 극적으로 연패를 끊어줬다. 이제부터 잘해서 다시 올라가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1승이 참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팬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많이 힘들고 화도 나셨을거다. 그럼에도 야구장을 찾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공존했다. 어제 전광판에 연패 탈출해달라는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어린 친구를 봤는데 정말 짠하더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1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침내 길었던 13연패가 끝났다.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SSG 오태곤이 인터뷰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26.06.03 / soul1014@osen.co.kr

SSG는 지난 경기 선발투수 백승건이 2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최용준(1⅓이닝 2실점)-이건욱(2⅓이닝 무실점)-이로운(1⅓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김민(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총력전을 벌이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숭용 감독은 “어제는 경기를 시작할 때부터 투수들을 다 쓰려고 생각을 했다. 내가 생각했던 최용준 카드도 좋지 않아서 위축이 됐는데 (이)건욱이가 너무 역할을 잘해줬다. 덕분에 (노)경은이를 비롯해 필승조 투수들이 나와서 버틸 수 있었다”며 불펜진의 역투를 칭찬했다. 

백승건의 투구에 대해 이숭용 감독은 “부담이 너무 컸던 것 같다. 팀이 13연패중이기 때문에 2군에서 아무리 퍼포먼스가 좋았어도 부담이 컸을거다. 투구 내용보다는 상황 자체가 무거웠다고 본다”고 말했다. 

SSG는 이날 정준재(2루수) 오태곤(우익수) 최정(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전의산(1루수) 김성욱(중견수) 조형우(포수) 홍대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최민준이다. 백승건, 김정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준기, 최준우가 콜업됐다.

주전 유격수 박성한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숭용 감독은 “(박)성한이가 연패 기간 쉬지 않고 뛰었다. 앞으로 백업 전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홍)대인이에게 한 번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1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침내 길었던 13연패가 끝났다. 9회말 1사 2,3루 SSG 오태곤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06.03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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