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경영대표팀이 호주 시드니로 국외훈련을 떠난다.© News1 안영준 기자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한국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경기력 점검 및 전 감각 향상을 위해 호주 시드니로 국외훈련을 떠났다.
김효열 감독을 포함해 최승일 트레이너, 김우민, 김영범, 양재훈, 윤지환, 이주호, 지유찬, 황선우 9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지는 '호주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호주의 국가대표를 뽑는 대회지만, 한국 선수들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수준 높은 선수들 사이에서 실전 감각을 익힌다. 다만 한국 선수들은 성적이 좋더라도 파이널A(결선)는 치르지 않고, 파이널B까지만 뛴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진천 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해 왔던 경영 선수단에는 그동안 훈련했던 성과를 실전에서 점검해 보고, 해외 대회 분위기를 익힐 수 있어 아시안게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효열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요한 중간 점검이 될 것이다. 이번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아시안게임까지 보완해 나갈 생각"이라고 국외 전지훈련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대회보다 긴장감 큰 무대인 호주선발전을 치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계영 800m의 마지막 영자도 찾는 것이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모두 '해 보자'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 역시 결의에 찬 모습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오겠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은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호주선발전에서는 레이스 운영에 신경을 써서 많이 배워보고 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 전국체전에서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1분43초92)을 작성했던 황선우는 "아시안게임에서 그 기록을 또 넘고 싶다"면서 "그 기록이 나올 때 어떻게 훈련했는지를 짚어보면서 더 노력할 것이다. 유산소성 체력이 더 필요하고, 파워를 올리는 등 세세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막내' 김영범은 "자유형 200m에 특히 포커스를 맞추고, 좋은 기록을 내보고 오겠다. 막판에 더 힘을 내는 데 집중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