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쿼터 시라카와, 152km 무실점 첫 승 스타트...천군만마 얻은 이범호 "기대 이상의 호투였다" [오!쎈 광주]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4일, 오후 11:10

OSEN=광주, 민경훈 기자]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시라카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를 마친 KIA 선발 시라카와가 환하게 웃고 있다. 2026.06.04 / rumi@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기대 이상의 호투를 했다".

KIA타이거즈가 기분좋은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의 팀간 9차전을 10-0으로 승리했다. 주중 시리즈 2승1패와 함께 시즌 30승1무26패를 기록했다. 모처럼 투타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친 하루였다.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2회말 나성범과 오선우의 2루타로 선제점을 뽑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4회는 김도영이 이틀연속 시즌 16호 솔로포를 가동했다. 만루에서 김호령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2사후 9번타자 김규성이 우월 3루타를 작렬해 5-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5회는 아데를린의 시간이었다. 김선빈 우중간 2루타, 김도영 내야안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루기회가 찾아오자 박세진을 상대로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입단 한달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작성하는 괴력을 보였다. 9-0으로 달아나면서 위닝시리즈를 결정했다. 

[OSEN=광주, 민경훈 기자]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시라카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주자 만루 KIA 아데를린이 좌월 만루 홈런을 때린 후 홈을 밟으며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6.04 / rumi@osen.co.kr마운드에서는 650일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의 호투가 빛났다. 5회까지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복귀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특히 생일날 선발등판해 승리까지 따내는 등 잊지 못할 하루였다. 관중들은 생일축하 노래까지 선사했다. 

이범호 감독도 "시라카와가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해줬다. KBO리그 복귀전이라 부담이 컸을텐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무엇보다 90개 가까운 투구를 하면서도 구위가 떨어지지 않은 부분이 고무적이었다. 김태군과의 배터리 호흡도 좋았다.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야수들도 호수비로 시라카와의 실점을 막아주었다. "오늘은 공격도 잘 이루어졌지만 두차례의 호수비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2회초 김규성, 4회초 김호령의 좋은 수비가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선우도 여러차례 빠른 타구를 잘 막아내는 모습이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OSEN=광주, 민경훈 기자] 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KIA는 롯데에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새로운 아시아쿼터 일본인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5이닝 무실점 쾌투를 했다. 김도영의 이틀연속 홈런이 터졌고 아데를린은 10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시리즈를 2승1패로 마감하며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경기를 마치고 KIA 선수들이 마운드

마지막으로 "공격에서는 결승타를 기록한 오선우를 비롯해 김규성, 김도영, 아데를린이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선발 출장한 모든 야수들이 다들 제 몫을 해줬다"며 "주말 삼성과의 달빛시리즈도 잘 준비하겠다. 3연전 내내 만원 관중으로 응원해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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