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박준형 기자] 두 번의 우천 중단으로 4시간 29분이 걸린 혈투, 결국 두산 베어스가 웃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두산은 시즌 전적 27승28패2무를 만들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27승27패1무가 됐다.경기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6.04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4/202606042310777079_6a2189c1018e4.jpg)
[OSEN=잠실,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두산은 시즌 전적 27승28패2무를 만들고 5할 복귀를 눈앞에 뒀다.
선발 잭로그가 4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한 뒤 우천 중단 후 교체됐고, 최준호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나온 박치국(1⅓이닝 1실점)과 이병헌(1이닝 무실점)이 홀드를, 이용찬(1이닝 무실점)이 세이브를 작성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전날 11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친 홈런에 이어 이날 첫 타석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오명진이 3안타 1타점으로 돋보였다. 손아섭도 끈질긴 전력질주로 1타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잭로그를, 방문팀 한화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6.06.04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4/202606042310777079_6a2189c150fde.jpg)
두산이 2회말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볼카운트 1-1에서 화이트의 3구 149km/h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 전날 마지막 타석 홈런에 이은 연타석 홈런. 이어 안재석이 중전안타로 출루하면서 다시 기회를 만들었고, 박지훈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해 오명진의 3루타에 홈을 밟으면서 두산이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4회초 종료 후에는 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한 번더 중단됐고, 비가 그치고 그라운드 정비를 마친 뒤 약 1시간 20분여 후에 경기가 재개됐다. 한화는 화이트가 다시 올라와 두산을 묶었고, 두산은 5회초 잭로그가 내려가고 최준호로 투수가 교체됐다.
두산은 7회초 한 점을 실점했으나 7회말 바로 한 점을 달아났다. 김종수가 올라와 박지훈 내야안타, 오명진 우전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바뀐 투수 조동욱이 정수빈의 번트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사 만루. 이후 박찬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손아섭의 땅볼 때 박지훈이 들어와 3-1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잭로그를, 방문팀 한화는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1사 두산 양의지가 선취 솔로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고 있다. 2026.06.04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4/202606042310777079_6a2189c1a1ef9.jpg)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주장 양의지가 어제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계속된 찬스에서 오명진이 자신있게 방망이를 돌렸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7회 나온 손아섭의 타점도 소중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마운드에서는 선발 잭로그의 호투에 이어 5회부터 나온 최준호, 박치국, 이병헌이 위기를 잘 넘겼다. 이용찬은 모처럼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베테랑다운 노련한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고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끝으로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되는 악조건 속에서 투수, 야수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 오늘 정말 수고 많았다"며 "쏟아지는 비에도 끝까지 관중석을 지켜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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