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위 지킨 홍창기의 동점타, “5타수 5삼진 먹는다는 생각 갖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신기하게 안타가 나왔다” [오!쎈 수원]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5일, 오전 01:20

LG 홍창기. / OSEN DB

[OSEN=수원,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시즌 35승 21패를 기록한 LG는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33승 22패 1무의 KT는 선두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경기 초반 동원이의 선제 2타점 적시타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지고 올 수 있었다. 또 역전을 허용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흐름이 우리쪽에 있다고 생각했고, 창기의 동점 타점과 해민이의 역전타가 나오면서 7회에 빅이닝을 만들면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경기 후 홍창기는 “좋은 타구들이 좀 그래도 전해보다는 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홍창기는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KIA전 4안타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쳤다.

1회초 홍창기의 중전 안타와 오스틴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박동원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1사 1, 3루 상황 LG 홍창기가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6.04 / dreamer@osen.co.kr

KT 선발 맷 사우어는 6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7회 들어 흔들렸다. 송찬의의 안타와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은 뒤 신민재의 안타와 홍창기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박해민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은 뒤 치명적인 실책이 연달아 나왔다. 사우어가 박해민 견제 과정에서 악송구를 범해 추가 실점했고, 구원 등판한 손동현마저 견제 실책을 범했다. 여기에 중견수 힐리어드의 포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박해민이 홈까지 밟았다. LG는 상대 실책을 틈타 단숨에 6-3까지 달아났다.

홍창기는 “편한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안타가 나온 것 같다. ‘5타수 무안타 친다’, ‘오늘 5타수 5삼진 먹는다’라는 생각을 갖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신기하게 안타가 좀 나오고 좋은 타구들이 좀 나왔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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