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4/202606042206776395_6a217d1891f71.jpg)
[OSEN=서정환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의 역할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케인의 출전 시간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북중미의 무더위와 빡빡한 일정 속에서 케인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반 토니와 올리 왓킨스의 활용 비중을 늘릴 전망이다.
케인은 잉글랜드 역대 최다 득점자다. A매치 112경기에서 78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유독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 시절 마지막 시즌에는 3934분을 뛰었지만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무려 4423분을 소화했다. 최근 3시즌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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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번 월드컵 환경이다. 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와 이동 일정이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 일부 경기는 섭씨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열린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가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케인의 체력 유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케인은 유로 2024 당시에도 허리 부상을 안고 뛰면서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스페인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국 투헬 감독은 조별리그부터 케인을 무리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올리 왓킨스 역시 경쟁 체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왓킨스는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조별리그든 토너먼트든 언제든 준비돼 있어야 한다. 모두가 특별한 목표를 위해 함께 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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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가나, 파나마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주장’ 케인의 존재감은 여전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풀타임 에이스보다 ‘관리받는 해결사’ 역할에 가까운 모습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