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좌완 6이닝 무실점 역투도 물거품, 믿었던 마무리가 당하다니…다저스, 2-3 끝내기 패배 [LAD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5일, 오후 01:44

[사진] 애리조나 마르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먼저 점수를 뽑았고, 이날 선발도 잘 던졌다. 하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전날(4일)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된 오타니 쇼헤이가 하루 쉰 날. 다저스 공격은 잘 풀리지 않았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카일 터커(우익수) 윌 스미스(지명타자) 맥스 먼시(3루수) 라이언 워드(좌익수) 달튼 러싱(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다저스는 4회까지 1점도 뽑지 못했다. 선발 등판한 3년 차 좌완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외로운 싸움이 이어졌다. 로블레스키는 6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6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 다저스 로블레스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용하던 타선은 5회 들어 2점을 뽑으면서 로블레스키의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어줬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먼시가 안타를 쳤다. 

이때 먼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1루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상대 투수 라인 넬슨의 베이스 커버가 늦은 상황. 1루수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직접 1루로 달려갔다. 그러다 전력질주를 하던 먼시와 충돌했다.

두 선수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먼시는 피까지 흘린 상태에서 가까스로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대신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대주자로 나섰다. 

[사진] 맥스 먼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진 경기. 2사 1루에서 워드가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러싱이 적시타를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앞서가던 다저스는 8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윌 클레인이 코빈 캐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고 헤랄도 페르도모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2-2 동점 상황에서 지난해 23세이브 8홀드 마무리 태너 스캇을 올렸는데, 스캇이 케텔 마르테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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