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하이원' 당구판 흔든다… PBA 2차 투어 정선서 개막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후 03:3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PBA) 2026~27시즌 두 번째 투어가 5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 공식 명칭은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이다.

2022~23시즌부터 5시즌째 하이원리조트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디. 특히 이번 투어는 겨울이 아닌 여름 초입에 열려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왼쪽부터 빌리베어, 강원랜드 전제만 ESG 상생본부장 직무대행, PBA 장상진 부총재가 대회 개막식 종료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PBA
그간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은 ‘겨울 당구’의 대명사였다. 2022~23시즌부터 매년 12월~1월, 눈 쌓인 정선에서 대회를 치르며 겨울 스포츠 팬들의 발길을 당구장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일정을 6월로 옮겼다.

강원랜드 전제만 ESG상생본부장 직무대행은 개막식에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겐 기량 발휘의 무대가, 팬들에겐 짜릿한 승부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계절을 넘어 사계절 사랑받는 대회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PBA 장상진 부총재도 “하이원리조트 남한규 구단주님과 전제만 단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푸른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선수와 팬 모두가 프로당구의 매력을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개막식 직후 곧장 PBA 128강전이 시작됐다. 하이원리조트 소속 임성균-김태호2, 이충복-남상민 경기가 개막전으로 포문을 열었다. 총 128명의 PBA 선수와 LPBA 선수들이 7일간 정선의 푸른 산세 아래서 큐를 겨룬다. LPBA 결승전은 10일 밤 10시 30분, PBA 결승전은 11일 밤 10시 30분에 열린다. 전 경기는 tvN SPORTS와 TVING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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