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 KPGA 선수권 2R 공동 선두 도약…시즌 2승 정조준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05일, 오후 07:26

최찬. (KPGA 제공)

최찬(29·대원플러스건설)이 제69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 원) 둘째 날 선두에 올라 시즌 2승을 정조준한다.

최찬은 5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최찬은 안지민(25)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번 홀(파4)에서 시작한 최찬은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부리그를 전전하다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찬은 지난 4월 열린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최근 KPGA 경북오픈과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에서 연거푸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최찬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올해 출전한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컷 통과도 못했던 안지민도 이번 대회에서 깜짝 활약을 펼쳤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안지민은 15번 홀(파4)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주춤했으나 이후 버디 3개를 보태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안지민은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정찬민(27·CJ)은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조우영(25·우리금융그룹), 김민준(36·엘앤씨바이오), 이태희(42·OK저축은행)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를 차지한 김민준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한 타도 줄이지 못해 두 계단 하락했다. 17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게 뼈아팠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옥태훈(28·금강주택)은 두 타를 잃으며 이븐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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