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윤식이 770일 만에 선발 등판했는데, 1이닝도 버티지 못했다.
김윤식은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톱타자 김주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이우성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민우도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허용했다. 데이비슨의 우익수 뜬공 아웃 때 2루주자는 3루로 태그업했다.
2사 1,3루에서 박건우와 승부에서 2볼-2스트라이크에서 파울이 5개 연속 나왔다. 10구째 볼이 될 때 1루주자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11구째 볼넷 허용, 2사 만루가 됐다. 김광삼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흐름을 한 번 끊고 내려갔다.
김윤식은 오장한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2루수 옆 내야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2루수 신민재가 외야로 빠지는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고서 재빨리 1루로 던졌으나 주자 발이 빨랐다.
김윤식은 김형준 상대로 5구째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박시원 상대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또 밀어내기로 점수를 내줬다. 스코어는 0-3이 됐다.
김광삼 투수코치가 2번째로 더그아웃에서 나와 마운드를 방문했다. 투수 교체. 장현식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장현식은 김한별을 삼진으로 잡고 승계주자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김윤식은 ⅔이닝 1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염경엽 감독은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의 방출로 선발 로테이션에 빈 자리에 이정용을 대체 선발로 기용해왔다. 이정용이 최근 2경기 연속 부진하자, 지난 4일 2군으로 내려보내 재정비 시간을 갖게 했다.
이날 NC전에 김윤식이 대체 선발로 나서 50구 정도 던질 예정이었다. 김윤식은 투구 수 43구를 던졌는데 볼이 23개, 스트라이크가 20개였다. 최악의 선발 복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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