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 줄인 전인지, US 여자오픈 2R 공동 3위…11년 만에 우승 도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06일, 오후 12:14


전인지(32·KB금융그룹)가 제81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둘째 날 선두권으로 도약하며 1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김세영(33), 유현조(21), 제니퍼 컵초(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 시누보 히나코(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때린 공동 선두 앨리슨 리(미국)와 인뤄닝(중국)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전인지는 US 여자오픈 우승 경험이 있다. 그는 비회원 신분으로 출전한 2015년 US 여자오픈에서 극적인 뒤집기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직행한 전인지는 2016년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2018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022년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전인지는 올해 세 차례 컷 탈락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으나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과 숍라이트 LPGA에서 각각 공동 21위, 공동 29위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그리고 이번 US 여자오픈을 통해 4년 만에 우승이자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15~18번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첫 번째 홀인 1번 홀(파5)에서 버디로 반등했고 4번 홀(파3)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2위로 2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한 타를 잃어 공동 3위로 미끄러졌다.

김세영은 한때 선두를 달렸지만 14번 홀(파3)과 18번 홀(파4)에서 연이어 파 퍼트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신지애(38)는 1오버파 141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고, 이소미(26)는 공동 17위(이븐파 142타)에 자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효주(31)는 6타를 잃어 9오버파 151타로 부진했고 윤이나(23·5오버파 147타), 황유민(23·6오버파 148타), 박성현(33·8오버파 150타), 고진영(31·12오버파 154타) 등과 함께 컷 탈락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5오버파 147타를 기록, 한 타 차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9위(2언더파 140타)로 껑충 뛰어올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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