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일단 롱맨으로 대기하다 선발로 들어간다".
KIA타이거즈 영건 김태형(20)이 재충전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범호 감독은 6일 삼성라이온즈와 광주경기에 앞서 김태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우완 김현수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김태형은 지난 5월26일 키움히어로즈와의 고척돔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소원하던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것도 선발승으로 따내 기쁨 두 배였다.
경기를 마치고 바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부상방지를 위해 재충전을 시간을 부여받았다. 그동안 퓨처스 팀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발투수 양현종의 뒤에 대기할 예정이다.
다음주도 롱맨으로 대기하다 14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황동하가 9일 대전 한화전 등판 이후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황동하와 맞교대하는 셈이다.

올해 선발투수로 시작했으나 부진이 깊어지자 황동하에게 선발을 내주고 선발 예비군이자 롱맨으로 보직을 바꾸었다. 최고 154km짜리 강속구를 뿌리며 키움전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KIA는 시라카와 케이쇼까지 입단하면서 선발진이 풍부해졌다. 기존 선발투수들이 돌아가며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김태형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오늘 현종이 뒤에 나온다. 다음주 화요일에는 황동하 뒤에 붙인다. 동하는 화요일 피칭하고 뺀다. 불펜과 선발로 뛰면서 60이닝 가깝게 던졌다. 쉬어줄 타이밍이다. 동하 자리에 태형이 들어간다. 열흘 후 선발복귀한다. 외인보다 동하 먼저 쉰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