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KIA는 6회말 오선우의 우월 투런포로 먼저 앞섰다. 하지만 삼성은 7회초 2사 1, 3루에서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라이온즈 강민호가 연장 10회초 결승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결국 웃은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후 강민호가 KIA 마무리 성영탁의 초구 커터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이자 이날 승부를 가른 한 방이었다.
삼성 구원 이재희는 10회말 위기를 넘기고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선발 장찬희는 5⅓이닝 2실점으로 버텼다. 9회를 막은 김재윤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KIA 양현종은 5이닝 무실점에도 통산 190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창원에서는 NC다이노스가 LG트윈스를 8-5로 눌렀다.
NC는 3-4로 뒤진 7회말 대타 오장한이 LG 구원 김진수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2021년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이었다. 이후 박민우의 적시타와 권희동의 2타점 중전 안타를 묶어 7회에만 5점을 뽑았다. LG는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승리를 놓쳤다.
인천에서는 KT위즈가 허경민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7-3으로 꺾었다. KT는 3-3으로 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허경민이 이로운의 몸쪽 변화구를 잡아당겨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13연패 뒤 3연승을 달리던 SSG는 4연승 문턱에서 멈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