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선발투수 최승용이 빠졌다. 다음 등판 차례에는 일본 프로야구 출신 투수가 대신 나설 예정이다.
두산은 6일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5일) 경기에서는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 두산은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알렸다. 외야수 김대한이 올라오고, 투수 최승용이 1군에서 말소됐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최승용은 한 번 쉬게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음 최승용 등판 차례에는 두산이 타무라 대체 영입 선수인 아시아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다. 타카다는 두산이 총액 12만 달러(이적료 5만, 연봉 7만 달러)에 영입했다.
일본 출신 좌완 타카다는 신장 179㎝·체중 84㎏의 신체조건을 지녔고 2021년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NPB 2군 니가타 오이식스 유니폼을 입었고,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61.2이닝을 소화하며 4승2패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1.75로 NPB 2군 이스턴리그 전체 1위로 기대를 모은 부분이다.

타카다는 6일 오후 2군 경기에 투입됐다. NC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을 점검했다. 11타자를 상대해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문제는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타카다는 최고 148km의 속구를 바탕으로 커터, 스플리터, 체인지업을 던진다. 두산은 “100구 이상의 투구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선발투수로서 매력이 있다. 우수한 디셉션 동작과 빠른 팔 스윙을 바탕으로 경기를 끌어갈 줄 아는 자원이라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타카다는 입단 당시 “두산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올 시즌 NPB에서 컨디션이 좋았다. KBO리그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 팀 승리에 공헌하는 것만 신경쓰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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