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재역전, 재재역전 드라마...LG 징크스 극복하나, "오장한의 역전 홈런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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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7일, 오전 12:01

NC 다이노스 제공

[OSEN=창원, 한용섭 기자] 전날 역전패 아픔을 그대로 설욕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LG 트윈스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NC는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NC는 LG와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 2승 5패가 됐다. 역전과 재역전 그리고 재재역전으로 경기는 요동쳤다. 

NC는 3회말 1사 1루에서 안중열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2사 후 이우성이 중월 2루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회말에는 선두타자 박건우가 톨허스트의 직구(146km)를 때려 솔로 홈런으로 역전시켰다.

테일러는 5회 다시 2점을 허용하며 3-4 재역전을 허용했다. NC는 7회말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한석현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장한이 대타로 나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장한의 데뷔 첫 홈런. 

NC는 기세를 몰아 김형준의 볼넷, 이우성의 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서호철이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 2사 만루에서 권희동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8-4로 달아났다. 

9회 마무리 전사민이 3연속 안타를 맞아 1점을 허용하고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 타자 3명을 범타로 처리하며 8-5 승리를 지켜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 091 2026.05.31 / foto0307@osen.co.kr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한 어려운 경기였다. 7회말 만들어낸 빅이닝이 오늘 승리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장한 선수의 역전 홈런이 경기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됐고, 그 한 방을 시작으로 빅이닝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중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선수들은 조급해하지 않았고, 각자 해야 할 플레이에 집중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어려운 흐름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에 집중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은 점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역전까지 이어가는 과정은 선수들이 끝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젊은 선수들은 에너지 있는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고참 선수들은 중요한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줬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인 점이 오늘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오장한 선수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하고 싶다. 본인에게도 의미 있는 순간이었을 것이고, 팀에도 큰 힘이 되는 홈런이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큰 응원으로 선수단에 힘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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