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우승은 해봤냐?" NBA 스타, 아스날 팬 기자 앞에서 폭풍 도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7일, 오전 04:4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조시 하트(31, 뉴욕 닉스)가 공개적으로 아스날을 조롱하며 첼시 팬심을 드러냈다.

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간) "조시 하트가 NBA 파이널 기자회견 도중 아스날을 향한 농담 섞인 도발을 던졌다"라고 전했다.

사건은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NBA 파이널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생했다.

하트는 질문을 받던 중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있던 기자를 발견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그는 곧바로 아스날을 향한 '도발'을 시작했다. 하트는 웃으며 "아스날이 겸손하지 못한 이유가 뭔지 아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날은 얼마나 오래된 팀인가. 그런데도 아직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장에는 웃음이 터져 나왔고, 하트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마지막 한마디를 남겼다. "런던은 파란색이다. 절대 빨간색이 아니다. 첼시 파이팅."

하트는 미국 스포츠계에서도 유명한 첼시 팬이다.

평소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첼시 관련 게시물을 자주 올렸고, 직접 영국 런던을 찾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최근에도 아스날을 향한 견제를 숨기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는 아스날이 20년 만에 오른 유럽 대항전 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기 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늘 내가 하는 아스날 응원 반대(Hate Watch)는 누구도 가르쳐줄 수 없는 수준"이라는 글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ESPN은 "하트는 오랫동안 첼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왔다"라며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그 성향을 숨기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트의 발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첼시 팬들은 환호한 반면 아스날 팬들은 불편한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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