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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를 둘러싼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도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독일 'TZ'는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단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김민재의 거취도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기된 유벤투스 이적설을 언급하며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앞서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이며, 선수 역시 원칙적으로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다만 양 구단의 재정적 조건 차이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2028년까지 계약된 김민재의 이적료로 약 4000만 유로(약 640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TZ는 선수 측이 이미 이적에 동의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유벤투스와 김민재의 연결고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김민재는 유럽 무대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함께 보냈다. SSC 나폴리 시절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 최고 수비수로도 선정됐다. 현재 유벤투스를 이끄는 스팔레티 감독과는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리에A 역시 김민재에게 익숙한 무대다. 그는 바이에른 이적 전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이미 이탈리아 축구를 경험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3년 여름 약 5000만 유로(약 898억 원)의 이적료로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이후 바이에른에서 공식전 116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지난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입지는 흔들렸다.
특히 뱅상 콤파니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을 우선적으로 선택했다.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제한적인 역할에 머물렀다.
TZ는 "김민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차례 선발 출전했지만 결정적인 경기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라고 평가했다.
바이에른은 현재 선수단 재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콘라트 라이머와의 재계약이 가까워지고 있으며, 나다니엘 브라운 영입도 사실상 합의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부 선수들에게는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
최근 백업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가 잉글랜드로 완전 이적했고,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 역시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TZ는 "현재 시점에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어디까지나 추측 단계"라면서도 "올여름 바이에른 선수단 개편 과정에서 거취가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인 것은 분명하다"라고 전망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