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지 입성 홍명보 "준비 많이 됐어…포인트 잡아 완성도 높일 것"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07일, 오전 05:43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6일(현지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할리스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6.7 © 뉴스1 임세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첫 인터뷰에 나섰다. 홍 감독은 지금까지의 과정에 만족감을 표한 뒤 "여기서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현지시간 6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부터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FIFA가 주관하는 공식 '커뮤니티 트레이닝'으로 첫 일정에 돌입한다. 팬들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오픈 트레이닝'이다.

전날 사전캠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과달라하라에 도착한 대표팀은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했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본선 담금질에 돌입한다.

훈련에 앞서 홍명보 감독은 "어제 이곳에서 숙박을 하고 오늘이 첫 훈련이다. 월드컵 시작에 앞서 현지 팬들 모시고 월드컵에 대한 홍보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오늘은 이벤트 성격에 맞게 가볍게 훈련할 것이다. 앞으로 7, 8, 9일 사흘 정도 훈련할 시간이 주어지는데 그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사전캠프였던 솔트레이크에서 준비를 잘 했다. 그 과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일단 과정은 만족스럽다"면서 "많이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조금 부족한 것은 이곳에서 채우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6일(현지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할리스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6.7 © 뉴스1 임세영 기자

홍 감독은 "솔트레이크에서 고지대 적응이나 시차 적응 등은 어느 정도 마쳤다. 그곳에서 치른 두 차례 평가전(트리니다드토바고 5-0, 엘살바도르 1-0)을 되짚으면서 우리의 장단점을 파악했다"며 "남은 기간 너무 많은 것을 할 수는 없다. 포인트를 잡아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삼아야한다. 선수들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물론이다"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과달라하라가 우기로 접어들면서 '변화무쌍한 날씨'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대표팀이 도착한 5일 저녁에도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홍 감독 역시 "날씨를 체크해 보니 매일 오후 비 예보가 있더라. 어제도 갑자기 많이 내렸다"면서 "내일부터는 오전에 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치료나 회복에 집중하는 등 훈련 계획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두 차례 평가전 때 베스트 멤버가 고정적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래서 남은 시간이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 모두 팀이 추구하는 모델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 개개인 컨디션과 밸런스도 맞췄다"며 "이제 조합을 결정해 집중 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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