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격감 미쳤다, 2안타 1득점 1도루 맹활약→ML 타율 3위 점프…SF, 황당 실책에 끝내기 패배→3연승 마감 [SF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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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7일, 오전 06:28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2경기 만에 또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3 끝내기 패배를 당해 3연승을 마감했다.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57경기 타율 3할2푼4리(216타수 70안타) 3홈런 21타점 30득점 1도루 OPS .808로 끌어올렸다. 타율 순위는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스가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메이저리그 3위로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케이시 슈미트(좌익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우익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맷 채프먼(3루수) 에릭 하세(포수) 드류 길버트(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데버스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선발투수 랜덴 루프는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케일럽 킬리안(1이닝 무실점)-에릭 밀러(⅔이닝 무실점)-키튼 윈(2이닝 1실점)-샘 해지스(0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날렸다.

컵스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지명타자) 마이클 부시(1루수)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이안 햅(좌익수) 스즈키 세이야(우익수) 니코 호너(유격수) 페르도 라미레스(2루수) 카슨 켈리(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크로우-암스트롱은 5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부시는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투수 벤 브라운은 5⅓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케일럽 틸바(⅔이닝 1실점)-제이콥 웹(2이닝 무실점)-다니엘 팔렌시아(1이닝 1실점)-라이언 롤리슨(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랜덴 루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후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4회 1사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1사에서 선두타자 데버스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컵스는 6회말 선두타자 크로우-암스트롱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콘포토는 볼넷과 도루로 2루에 진루했지만 부시와 브레그먼은 모두 삼진을 당했다. 햅은 볼넷을 골라냈고 스즈키는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호너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혀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정후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로 출루했다. 엘드리지는 삼진을 당했지만 이정후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채프먼도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하세와 길버트가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컵스는 7회말 2사에서 크로우-암스트롱이 안타와 포일로 2루까지 진루했고 미겔 아마야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부시는 안타를 치며 2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브레그먼이 삼진을 당해 이번에도 만루 기회를 날렸다. 

이정후는 9회초 1사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엘드리지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채프먼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샌프란시스코가 리드를 잡았다. 

컵스는 9회말 2사에서 크로우-암스트롱이 동점 솔로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는 무사 2루에서 선두타자 부시가 안타를 쳤고 우익수 빅터 베리코토가 황당한 포구 실책을 하면서 허무하게 컵스가 끝내기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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