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이선호 기자] 달빛시리즈 승자는 누구일까.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달빛시리즈 3차전이 열린다. 앞선 2경기는 사이좋게 1승씩 나누었다. 달빛시리즈 최종승자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삼성이 분위기를 탔다. 전날 연장접전을 벌여 3-2로 승리했다. 끝내기 위기를 맞이했지만 병살타로 차단하고 강민호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기어코 승리했다. 기세를 이어 위닝시리즈를 넘보고 있다.
선발투수는 양창섭이다. 올해 9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53의 우등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이 7번째 선발등판이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의 성적을 거두는 등 페이스가 좋다.
슬라이더 직구 투심 체인지업 커브에 스위퍼까지 던진다. 모두 구종가치가 뛰어나다. 특히 KIA를 상대로 데뷔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그것도 챔피언스필드에서였다. 광주에서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5승 도전에 나선다.
KIA는 전날 아쉽게 경기를 내주었다. 제임스 네일을 앞세워 위닝시리즈 사냥에 나선다. 12경기에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7이닝 1실점,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쳐 상승기류에 올라탔다.
올해 삼성을 상대로 1경기 6이닝 1실점했다. 통산 8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2.08로 강했다. 양창섭과 함께 투수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경기후반 불펜싸움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이 있다. KIA는 정해영과 마무리 성영탁이 연투를 하는 바람에 불펜대기를 못한다. 네일이 최대한 이닝을 먹어야 한다. 김태형이 네일의 뒤에서 대기할 가능성도 있다. 김도영 나성범 아데를린의 중심타선이 터져야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반면 삼성은 필승조를 투입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타격이 주춤한 가운데 하루 휴식을 취한 최형우가 어떤 타격을 하느냐에 따라 삼성의 득점력도 달라질 전망이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