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24(216타수 70안타)로 더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안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초반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흐름을 바꿨다. 1-1로 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컵스 우완 투수 제이컵 웹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이정후는 2루 도루까지 성공, 득점권에 진루했다. 이 도루는 이정후의 시즌 첫 도루였다. 지난해 8월 이후 293일 만이다. 타격뿐 아니라 주루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해 홈을 밟지는 못했다.
9회초에도 집중력을 보였다. 1사 후 상대 불펜 다니엘 팔렌시아의 직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후속 타자들의 안타와 희생타로 홈을 밟으며 팀 득점에 기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9회말 피트 크로-암스트롱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내줘 1-2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