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6.06.06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1127771565_6a24d7d193387.jpg)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다 내려놓고 마음 비웠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2년차 영건 정우주. 올해 정우주는 지난해 신인 때의 패기있었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올해 26경기 1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6.49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26⅓이닝 동안 34탈삼진 21볼넷, WHIP는 1.86에 달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짙은 2년차 시즌이 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고 지난 6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우주는 0-2로 뒤진 7회말 마운드에 올라왔고 선두타자 장두성을 유격수 땅볼, 손호영을 3루수 땅볼, 그리고 김민성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간단하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리고 거짓말 같이 8회초 한화 타선은 상대 투수들의 난조를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노시환의 동점타, 허인서의 역전타가 연달아 터졌다. 결국 7-2로 승리를 거두면서 정우주는 올 시즌 첫 승을 수확할 수 있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박신지, 방문팀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0회말 2사 1루 상황 두산 이유찬을 삼진으로 이끌며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낸 한화 정우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6.03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1127771565_6a24d7d262ccd.jpg)
너무 늦은 시즌 첫 승이다. 불펜으로 시작해 선발로 옮겼다가 다시 불펜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정우주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갔는데 타자 선배님들이 점수를 내줘서 승리가 따라왔다. (노)시환이 형이 좋은 수비로 제 타구를 막아줬기 때문에 깔끔하게 이닝을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최근 안정감에 대해 “올해는 잘 던진 경기가 없었고 많이 부진했다. 그럼에도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시고 제가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덕분에 최근에 좋은 성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면서 “또 제가 올라갈 때마다 수비와 타자들이 너무 잘 도와줘서 정말 제 공을 믿고 던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보직을 오가는 과정에서 마음고생은 없었을까. 그는 “올해는 제가 맡은 보직에서 잘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동이 많았던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래도 제 공은 달라지지 않는다. 어느 보직에서든지 달라지지는 않으니까 제 공을 믿고 던지자는 생각으로 야구를 계속 했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류현진, SSG은 김건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8회초 한화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6.05.30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1127771565_6a24d7d2b8fb7.jpg)
특별하게 달라진 것은 “마음가짐을 새로 다잡고 들어간 것 같다. 코치님 감독님께서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셨다.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3번의 선발 등판도 많은 교훈을 안겨줬다. “공 던지는 법을 배웠다”는 정우주는 “변화구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제가 어떤 게 부족한지 많이 깨달았다. 올 시즌을 거듭하면서 아직 보완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아직 만족할 만한 경기는 없었다”고 강조하는 정우주다. 그러면서 “지난해보다 결과에 집착을 해서 성적이 안 좋았던 것 같다. 야구를 즐기다 보면, 제 야구를 하다보면 작년 같은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한화는 키움에 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하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정우주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5.14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1127771565_6a24d7d31bbce.jpg)
지난해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 그리고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까지, 정우주는 태극마크를 연달아 달면서 올해 열리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현재 성적으로 대표팀 발탁을 꿈꾸기는 쉽지 않다.
정우주도 알고 있다. 그는 “시즌 초반에 아시안게임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서 성적이 안 좋았던 것 같다”라고 실토하면서 “이제 마음을 많이 내려놓았고 시즌을 길게 보려고 한다. 그래서 부담도 덜고 잘 준비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혹시 모를 가능성이 있지만 정우주는 “마음을 비워야 한다. 우선 비우고, 저는 한화 이글스 소속이니까 감독님과 코치님이 믿음을 주시는대로 제가 잘하면 우리 팀에도 좋고, 저에게도 좋을 것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박신지, 방문팀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0회말 2사 1루 상황 한화 정우주가 투구를 준비하며 손에 묻은 로진을 불고 있다. 2026.06.03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1127771565_6a24d7d392c68.jpg)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마이애미에서 귀국했다.한국은 C조 조별리그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 상대로 2승 2패(조 2위)를 거두며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서 0-10 7회 콜드게임 끝내기 패배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야구 대표팀 정우주가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6.03.16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1127771565_6a24d7d433f72.jpg)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