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1120777048_6a2514a1c9612.jpg)
[OSEN=강필주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7일 해외 축구 전문 매체 '트리뷰나'의 분석을 인용,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가 속해 있는 월드컵 F조에서 자국 대표팀이 16강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트리뷰나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 국가대표팀이 미토마 카오루(29, 브라이튼)의 부재라는 뼈아픈 악재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스쿼드'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사상 첫 8강 진출 가능성이 있는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매체는 가장 먼저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된 측면 공격수 미토마의 공백을 언급했다. 이 공백을 메울 핵심 열쇠가 구보 다케후사(25, 레알 소시에다드)라는 것이다.
![[사진] 구보 다케후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1120777048_6a2514a2463cf.jpg)
"미토마의 부재는 팀에서 가장 빛날 수 있었던 공격수를 잃은 엄청난 타격"이라고 전제한 매체였지만 "그로 인해 구보에게 훨씬 더 막중한 책임이 주어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어 "레알 소시에다드의 윙어 구보는 일본 창조성의 중심"이라며 "그의 진짜 무기는 단순한 드리블이 아니라 라인 사이의 빈 공간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또 매체는 "구보의 왼발과 빠른 판단력, 하프 스페이스에서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은 수비적인 팀들에게 일본을 매우 까다로운 상대로 만들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구보 외에도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핵심 자원들이 일본의 다크호스 본능을 깨울 핵심 플레이어로 거론했다. 엔도 와타루(33, 리버풀)는 "쿠보와는 전혀 다른 유형의 스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원의 리더로서 공수 밸런스를 잡고, 동료들을 커버하며, 공이 없을 때의 템포를 조절한다"며 "팀의 규율을 대변하는 선수이자 정신적으로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엔도를 설명했다.
![[사진] 도안 리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1120777048_6a2514a2a7cc1.jpg)
도안 리츠(28,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대해서는 "2022년 카타르 대회서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이미 큰 무대의 영웅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날카로운 왼발 슈팅과 우측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 수비의 패스 길을 예측하는 후각이 무기이며, 일본이 또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키려면 도안이 유력한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마다 다이치(30, 크리스탈 팰리스)는 "일본 공격에 냉정함과 지성을 부여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실상 팀에 윤활류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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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라인 사이에서 플레이하며 압박을 견뎌내고 라스트 패스를 찔러 넣는다. 굳이 가장 눈에 띄지 않아도 그의 움직임이 구보나 도안, 최전방 공격수를 위한 공간을 창출한다"며 모리야스 감독 전술의 핵심 가치라고 가마다를 평가했다.
트리뷰나는 이런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한 일본을 '다크호스'로 분류했다. "일본 축구의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이 보상을 받으며, 이번 일본 대표팀은 아마도 역사상 최고의 스쿼드를 구축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조별리그에서 강호 네덜란드와 조 1위 자리를 두고 다툴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16강의 벽을 깨고 8강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과감한 예측을 내놓았다.
이는 한국이 손흥민(34, LAFC) 등 역대급 황금세대를 보유하고도 '명확한 전술 부재'와 '특정 스타 플레이어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최근 여러 외신들로부터 16강은 힘들 것이란 지적을 받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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