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실점→5실점→7실점’ 트리플A도 안 되나…와이스, 정말 한화 복귀 고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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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7일, 오후 07:40

[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라이언 와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슈가랜드 스페이스카우보이즈에서 뛰고 있는 라이언 와이스(30)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와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2⅔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7실점(6자책) 패배를 기록했다. 

2회말 1사까지 4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며 깔끔한 투구를 이어가던 와이스는 윌 와그너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메이슨 맥코이에게 2루타를 맞았고 닉 슈넬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블레이크 헌트를 밀어내기 사구로 내보내면서 허무하게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서 네이트 몬두에게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와이스는 3회에도 힘든 투구가 계속됐다. 선두타자 카스타논에게 안타를 맞은 와이스는 와그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2루 도루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고 맥코이에게 1타점 2루타, 슈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헌트의 안타와 몬두의 삼진 이후 레예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결국 조이 만시니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만시니는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2024년과 2025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와이스는 2시즌 동안 46경기(270⅓이닝) 21승 10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 휴스턴과 1년 250만 달러(약 39억원) 계약을 맺어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라이언 와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빅리그에서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와이스는 9경기(26이닝) 3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지난달 6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다. 와이스는 마이너리그에서도 5경기(20⅓이닝) 3패 평균자책점 8.41로 고전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5실점, 5실점, 7실점(6자책)을 기록중이다. 

와이스의 성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한화로 복귀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화가 올 시즌 외국인투수들의 활약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오웬 화이트는 5경기(26⅔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04, 윌켈 에르난데스는 11경기(54⅓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중이다. 아주 부진한 성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지난 시즌 리그 최강 원투펀치로 활약한 코디 폰세, 와이스와 비교하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기는 했지만 와이스는 최고 97.9마일(157.6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뿌리며 구위는 여전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만약 KBO리그에 돌아온다면 이전과 같은 경쟁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와이스가 한국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한화를 떠난 만큼 와이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알 수 없다. 휴스턴이 쉽게 와이스를 풀어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와이스와 한화의 재회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라이언 와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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