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 설종진 감독이 피치를 바라보고 있다. 2026.3.12 © 뉴스1 김민지 기자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패를 탈출한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수훈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키움은 7일 잠실 두산전에서 4-1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키움은 시즌 22승(1무38패)째를 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키움 마운드는 선발 알칸타라가 6이닝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고, 뒤이어 나온 박정훈, 카나쿠보 유토, 원종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특히 9회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원종현은 지난해 8월31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280일 만의 세이브 기록했다.
경기 후 설 감독은 "선발 알칸타라가 1실점 했지만 6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박정훈-유토-원종현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실점 없이 맡은 이닝을 잘 책임졌다"고 마운드의 호투를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서건창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히우라와 임병욱은 나란히 2타점씩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설 감독은 "히우라의 선제 적시타와 임병욱의 2타점 적시타로 1회부터 점수를 뽑으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2회에도 히우라가 좋은 타격감을 바탕으로 안타를 만들면서 추가점을 냈다. 리드오프 서건창은 3안타 4출루 경기를 하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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