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충북청주가 15경기만에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충북청주는 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충북청주는 시즌 15경기 만에 첫 승(1승 10무 3패·승점 13)을 기록하며 리그 14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반면 이랜드는 8승 2무 5패(승점 26)로 부산(승점 32점)과 수원(승점 29점)에 이어 3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전반은 이랜드의 흐름이었다. 이랜드는 전반 32분 김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오인표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나온 세컨드볼을 김현이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랜드는 이후에도 강현제와 오인표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결국 전반은 이랜드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 들어 충북청주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정진우의 중거리 슈팅과 가르시아의 연속 공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국 충북청주는 후반 41분 균형을 맞췄다. 이랜드 수비진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이종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극적인 장면은 경기 막판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이랜드 수비가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가르시아가 이를 가로챈 뒤 동료에게 연결했다. 마지막 패스를 받은 가르시아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완성했다.

결국 경기는 충북청주의 2-1 승리로 끝났다. 개막 이후 14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충북청주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길었던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천안시티FC와 수원FC는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천안은 9위, 수원은 7위다.
김포와 전남은 2-2로 비겼다. 김포는 6위 전남은 16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