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을 거둔 충북청주 선수들. (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충북청주가 시즌 1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충북청주는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원정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이겼다.
올 시즌 개막 후 13경기에서 10무3패로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충북청주는 감격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승10무3패(승점 13)가 된 충북 청주는 리그 14위가 됐다.
반면 충북청주의 첫 승 제물이 된 서울 이랜드는 8승2무5패(승점 26)로 3위를 유지했다.
충북청주는 전반 33분 서울이랜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오인표의 슈팅을 충북청주 골키퍼 조성훈이 잘 막았는데, 튀어나온 공을 따내지 못하며 김현에게 골을 허용했다.
충북청주는 골을 내준뒤 상대의 파상공세에 움츠려들었으나 추가골을 내주진 않은 채 전반을 마쳤다.
서서히 점유율을 늘려가던 충북청주는 후반 40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았다. 공격 진영에서 서울이랜드 수비수 박재환의 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잡은 이종언이 침착하게 마무리헀다.
기세가 오른 충북청주는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5분 후방에서 크게 연결된 공이 반데리아에게 향했고, 반데이라의 패스를 받은 가르시아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을 잘 버틴 충북청주는 감격의 승리를 확정했다.
천안은 홈경기에서 수원FC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천안은 4승7무3패(승점 19)로 9위, 수원 FC는 6승5무3패(승점 23)로 7위를 유지했다.
천안은 전반 24분 라마스의 하프발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5분 수원FC의 정승배에게 골을 허용해 동점을 내줬고, 설상가상 8분 뒤 최준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한 명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동점을 유지하던 천안은 후반 추가 시간 5분 안창민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4분 뒤 경기 종료 직전 수원 FC 이현용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포에선 김포FC와 전남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포FC는 6승6무2패(승점 24)로 6위, 전남은 1승5무8패(승점 8)로 16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