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민경훈 기자]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SSG은 KT에 7-0 완승을 거두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지난 3일 키움전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13연패에서 탈출한 이후 2연속 위닝시리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이날 투구로 개인 한 경기 최다이닝을 경신했다. 무실점을 기록한 것도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경기를 마치고 SSG 승리투수 베니지아노가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6.06.07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2033777848_6a25576fb8d91.jpg)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KBO리그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베니지아노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베니지아노는 김현수도 1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김민혁에게는 안타를 맞았지만 샘 힐리어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베니지아노는 SSG가 2-0으로 앞선 2회 허경민과 김상수를 모두 땅볼로 처리했다. 한승택은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오윤석을 2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3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4회 1사에서 힐리어드를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낸 베니지아노는 허경민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상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한승택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SSG는 타선이 5회 5득점에 성공해 7-0으로 앞서 나갔다. 베니지아노는 5회부터 7회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KBO리그 데뷔 후 가장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8회에는 전영준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SSG는 베니지아노의 호투에 힘입어 7-0 완승을 거두고 13연패 이후 2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SSG는 베니지아노, KT는 오원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SSG 선발 베니지아노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07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2033777848_6a2557704b1e2.jpg)
투구수 100구를 던진 베니지아노는 직구(44구), 스위퍼(21구), 투심(16구), 슬라이더(12구), 체인지업(7구)을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km에 달했다.
베니지아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 결과에 너무너무 만족을 한다. 코칭스태프, 포수들과 항상 소통을 하면서 교정을 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부처로 4회를 언급한 베니지아노는 “내가 4회 볼넷을 내주고 진정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포수 조형우가 마운드로 올라와서 도움을 준 덕분에 다시 제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경기(52⅔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베니지아노는 “특별한 이유는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너무 많은 일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본다. 그렇지만 매 경기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했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오늘 같은 투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SSG는 베니지아노, KT는 오원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를 마친 SSG 선발 베니지아노가 덕아웃으로 향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26.06.07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2033777848_6a255770d2066.jpg)
베니지아노는 이날 투심 비중을 조금 높게 가져갔다. “KT와의 앞선 2경기를 나 스스로 분석해봤다”고 말한 베니지아노는 “투심을 활용하면 KT 타자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서 투심을 더 많이 던졌다”고 밝혔다.
SSG는 지난 6일 외국인투수 미치 화이트와 부상대체외국인투수 히라모토 긴지로를 모두 방출하고 새 외국인투수 토마스 해치를 영입했다. 이날 등판을 마치고 해치와 이야기를 나눈 베니지아노는 “해치는 일본 경력도 있기 때문에 나보다 더 빨리 적응할 것이다. 나도 최대한 돕겠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SSG 선수들은 이날 경기가 끝나고 베니지아노에게 축하의 물세례를 부었다. 이날 경기가 베니지아노의 첫 승리는 아니었지만 지난달 8일 두산전에서 베니지아노가 첫 승을 기록했을 당시 축하를 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베니지아노는 “정말 감사하다. 라커룸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나를 잘 챙겨줘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