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일이’ 타구 맞고 악→악송구가 얼굴로…주전 포수+1루수 충격 이탈, 회장님 방문에도 이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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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8일, 오전 01:42

[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웨스 벤자민, 방문팀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1루 상황 키움 임병욱 타석 때 두산 포수 양의지가 포구 중 부상을 입고 교체되고 있다. 2026.06.07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웨스 벤자민, 방문팀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키움 히우라의 내야 땅볼 때 송구에 얼굴을 맞은 두산 1루수 강승호가 교체되고 있다. 2026.06.07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하필이면 회장님과 회장님이 초청한 화제의 인물 앞에서 연이은 부상 악재 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부상으로 핵심 선수 2명을 잃었다. 주전 포수이자 정신적 지주인 양의지와 승부처 한방이 있는 1루수 강승호가 연이어 이탈했다. 

두산이 0-4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 상황이었다. 키움 임병욱이 초구 헛스윙 이후 웨스 벤자민의 2구째에 기습적인 번트를 시도했는데 타구가 양의지의 팔뚝을 정통으로 강타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상당한 고통을 호소한 양의지는 트레이너의 응급 조치에도 경기가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백업 포수 윤준호와 교체됐다. 

다행히 병원으로 향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었다. 두산 관계자는 “양의지가 우측 전완부 타박을 당해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그러나 두산은 경기 초반 4번타자가 부상 이탈하는 변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공격으로 일관했다. 대체자로 나선 윤준호는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두 번째 부상은 두산이 1-4로 끌려가던 7회초 수비 때 발생했다. 이용찬이 선두타자 케스턴 히우라에게 3루 방면으로 내야땅볼을 유도한 상황. 3루수 박지훈이 백핸드 캐치에 실패한 뒤 글러브를 맞고 튀어오른 공을 잡아 1루에 힘껏 던졌는데 원바운드 된 공이 1루수 강승호의 안면을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강승호는 그라운드에 엎드린 채 얼굴을 부여잡고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의 응급 조치와 함께 다행히 몸을 일으켰으나 수건으로 얼굴을 감싼 채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불행 중 다행으로 공이 향한 곳은 강승호의 턱이었다. 두산 관계자는 “강승호가 송구에 턱 부위를 맞아 병원 검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시구,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이 시타자로 나섰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 창립연도인 1993년을 뜻하는 등번호 93번 유니폼, 박정원 회장은 두산 창업연도인 1896년을 상징하는 96번 유니폼을 입고 잠실 야구장에서 시구-시타 행사를 가졌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시구와 시타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07 / dreamer@osen.co.kr

선발 라인업 9명 가운데 2명이 부상으로 빠진 두산은 최하위 키움에 1-4 완패를 당했다. 타선이 6안타를 치고도 1득점에 그치는 빈타에 시달렸다. 라울 알칸타라(6이닝 1실점)-박정훈(1⅓이닝 무실점)-가나쿠보 유토(⅔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진 키움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두산이 초청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베어스 승리 기원 시구를 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이에 화답하는 뜻으로 시타를 맡았다. 두산은 회장님과 젠슨 황 CEO의 좋은 기운을 등에 업고 주간 전승 및 시즌 첫 5연승을 노렸으나 부상 악재 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웨스 벤자민, 방문팀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1루 상황 키움 임병욱 타석 때 두산 포수 양의지가 포구 중 부상을 입고 교체되고 있다. 아쉬움을 삼키는 두산 김원형 감독. 2026.06.07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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