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이 오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멕시코, 미국, 캐나다에서 열린다. 사진=AFPBB NEWS
◇48개국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월드컵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역대 가장 많은 48개국이 출전해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사진=AFPBB NEWS
돈 잔치도 역대급이다. FIFA는 올해 4월 평의회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배분금을 8억 7100만 달러(약 1조 3585억 원)로 확정했다. 이전까지 최대 규모였던 2022년 카타르 대회의 4억 4000만 달러(약 6863억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대회 우승 상금은 5000만 달러(약 780억 원)다. 홍명보호를 비롯한 본선 진출국은 지원금과 상금으로 최소 1250만 달러(약 195억 원)를 확보했다. 향후 성적에 따라 더 많은 배분금을 얻을 수 있다.
참가국 외에도 총경기 수, 대회 기간, 총상금 등 모든 면에서 역대 가장 큰 축구 축제다. 사진=AFPBB NEWS
참가국 증가로 대회 운영 방식도 달라진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48개 나라가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뉜다. 이후 각 조 1, 2위 24개 나라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으로 토너먼트 문을 연다. 조 3위 팀에도 토너먼트 진출 기회가 열렸고, 16강을 가기 위해서는 32강이라는 관문이 추가됐다.
◇안전 문제 취약..보안인력 10만 명 투입해
치안 문제가 불거진 멕시코는 안전을 위해 경기가 열리는 3개 도시와 각국 대표팀 베이스캠프에 군·경찰 등 약 10만 명의 대규모 보안 인력을 투입한다. 사진=AFPBB NEWS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갈등도 꺼지지 않은 불씨다. 한때 이란의 월드컵 불참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이란은 정상적으로 대회를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이란 선수들과 달리, 지원 스태프의 미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으며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 외에도 가파르게 상승한 비용으로 바가지요금도 불거졌다. FIFA가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유동 가격제’를 도입하면서 결승전 입장권 가격은 1만 990달러(약 1714만 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대회 결승전 최고가였던 1604달러(약 250만 원)보다 7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1차 목표 32강을 넘어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A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19일 오전 10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2차전에서 만난다. 25일 오전 10시에는 몬테레이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펼친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은 12일 오전 4시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남아공의 경기로 열린다.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은 7월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요.(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