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LIV 골프 안달루시아 공동 11위…티럴 해턴 우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전 08:06


안병훈(35)이 리브(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3000만 달러)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소토그란데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마크 레시먼(호주),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단독 10위를 기록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3언더파 281타)와 한 타 차로 아쉽게 '톱10' 진입은 불발됐다.

하지만 안병훈은 올 2월 리야드 대회(공동 9위) 이후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내며 다음을 기약했다.

4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7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11번홀(파5)이 아쉬웠다. 이 홀에서 샷 미스가 나오면서 더블 보기로 단숨에 두 타를 잃었다.

안병훈은 차분히 만회했다. 그는 14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고, 막판 2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안병훈을 제외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다.

송영한(35)과 문도엽(35)은 최종합계 9오버파 293타 공동 42위에 그쳤다. 송영한은 마지막 날에만 8타, 문도엽은 6타를 잃었다.

김민규(25)도 이날 5오버파로 흔들린 끝에 최종합계 12오버파 296타를 기록, 56명 중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티럴 해턴(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해턴은 이날 1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2위 욘 람(스페인·9언더파 275타)을 2타 차로 따돌렸다.

개인전 우승, 준우승자가 속한 '레지언 XIII'은 팀전에서 합계 7언더파로 2위 '4에이시스'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개인전, 팀전을 모두 석권한 해턴은 이번 대회에서만 375만 달러(약 75억 원)를 쓸어 담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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