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타율 0.420 8홈런' 한화 강백호, 5월 MVP 선정...개인 첫 수상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6월 08일, 오후 03:1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 강백호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O는 강백호가 5월 월간 MVP 투표에서 총점 54.29점을 받아 KIA타이거즈 투수 황동하를 제치고 수상자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한화이글스 강백호. 사진=연합뉴스
강백호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5만3247표 중 20만7232표(45.7%)를 얻었다. 황동하는 기자단 투표 6표, 팬 투표 7만6373표로 총점 17점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5월 한 달 동안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였다.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4 39안타 8홈런 30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495, 장타율은 0.783에 달했다.

주요 타격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휩쓸었다. 강백호는 5월 타점과 장타율 부문 1위에 올랐고, 출루율과 타율, 안타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홈런은 공동 2위, 득점은 공동 4위였다. 중심타선에서 꾸준히 장타와 타점을 생산하며 한화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전체 흐름도 좋다. 강백호는 7일 경기까지 마친 시점에서 시즌 61타점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화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는 데에도 강백호의 타격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강백호가 월간 MVP를 받은 것은 개인 통산 처음이다. 한화 선수가 수상한 것은 2025년 3~4월 수상자인 코디 폰세 이후 약 1년 만이다. 한화 타자로는 2023년 7월 MVP에 오른 노시환 이후 약 3년 만의 수상이다.

5월 MVP로 선정된 강백호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신한은행 후원으로 강백호의 모교인 서울 이수중학교에는 선수 명의의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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